스스로 즐기는 섹스

야술넷 0 160 03.06 01:03

스스로 즐기는 섹스

 

 

 

자위라는 것을 섹스의 한 장르라고 한다면 아마도 이 말에 동의하지 못하시는 분이 많을 것이다. 자위라는 것은 성욕을 대체하기 위한 수단으로 행하던 일종의 부끄러운 행위로 인식되어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성매매금지법이 발효되면서 성욕의 배설구로 즐겨찾던 사창가 금붕어집도 조만간에 내리막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이곳을 거점으로 암흑가를 질주했던 조직폭력배들도 다른 돈벌이 수단을 물색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그곳을 주로 이용하던 단골고객들도 이제부터는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서 까지 용기를 내어 찾아가는 일은 드물 것이다. 따라서 이들도 별 수 없이 독수리 오형제의 신세를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조만간에 자위의 위상은 급격히 상향 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한때 달리 풀 데가 없던 솔로 남성들이 끓어오르는 욕구를 달래기 위해 행했던 자위였지만 이제는 더 이상 남성들의 전유물도 아니며 마지막 비상구도 아니라는 생각이다. 

 

자위가 청소년 남자애들이나 하는 손장난의 자리를 벗어난 지는 이미 오래됐다. 성인남성은 물론 여성들에게도 자위는 거의 필수로써 자리매김을 한 상태이며, 시원찮은 남편을 모시고 사는 주부들일수록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더욱 애용하게 되었다. 

 

보다 적극적인 여성들은 남편이 안되면 스스로라도 즐기자는 슬로건 아래 인터넷 동호회를 결성 자위 예찬론은 물론 자위 방법론까지 서로 공유하는 세상이 되었다. 개방적인 남편은 생일선물로 딜도를 사오는등 오히려 부추기기도 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인지 딜도나 바이브레이션 등 여성용 자위 기구의 판매세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제는 오히려 섹스보다는 자위가 좋다는 남녀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섹스가 아닌 자위만을 상품으로 하는 섹스산업이 보다 성황을 이룰 정도가 되었으니까. 

 

그러나 아직은 섹스는 커뮤니케이션이다라고 굳게 믿고 있는 고전적인 분들이 많은 편이다. 이들 남녀들에게는 오늘날의 새로운 트랜드가 다소 불편하고 꺼끄러운 점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한편으로 한번 질펀하게 느끼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점점 더 세상이 좋아지는 지도 모를 일이다. 

 

사실 꼭 집어 말해서 자위란 재미를 필요로 하는 작위적인 행동양식이 아니라 스스로 본능적으로 자신의 몸이 원하는 바대로 이루려고 하는 욕망의 산물로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남성이나 여성을 막론하고 성인이 된 우리들의 몸은 스스로 자위를 원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남성의 성기를 이루는 해면체는 다른 신체와 마찬가지로 라마르크의 용불용설이 그대로 적용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손대에까지 유전되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쓰지 않으면 그만큼 퇴화된다는 말이기도 하다. 

 

남성들의 성기가 새벽에 발기하는 것은 자신이 아직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이유 때문이라고 하는데 자주 섹스를 하지 못하는 처지일수록 이렇게 해면체는 스스로 정기적인 운동을 통하여 자신의 기능을 유지하려고 한다고 볼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자위 혹은 배설욕구를 일으키는 본능이란 것도 역시 스스로의 기능 점검을 위하여 정기적으로 자신을 시험하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고 볼 수 있다. 몸의 요구가 욕구로 분출되어 역시 자신의 기능을 유지하려 한다고 볼 수 있는 경우다. 

 

전문가들은 여성들에게 자위가 좀 더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남성들에 비해 훨씬 욕구 분출을 제약받고 있는 처지에서 스스로 자신의 몸을 낮추어 천하게 여긴다던가 또는 그러한 자신을 수치스럽게 여기는 여성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태가 오래도록 방치되고 지속될 경우, 욕구장애, 오르가슴 장애 등 성적인 장애의 단계에 이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여성들에게 자위는 하나의 치료행위로 권유되곤 한다. 만일 자신의 성감대도 잘 모르는 여성들이라면 자위란 선택할 성질의 것이 아닌 필수 권장사항이 된다. 

 

예전 조선시대에는 남자없는 깊은 밤을 매일같이 맞이해야 하는 과부 아줌마들은 특히 소슬바람이 창호지 벌어진 문틈으로 스며드는 가을밤이면 대바늘에 힘을 주어 허벅지 여기저기를 아프도록 찔러대며 밤잠을 설치는 것이 일과였다. 

 

하지만 지금은 시절이 바뀌어 그런다고 열녀문 하나 세워 줄 이도 없는 것이다. 차라리 대바늘로 자해를 할 것이 아니라 과감하게 스스로 즐기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 깊은 밤 무턱대고 애꿎은 허벅지만 찌르는 것 보다야 거친세파를 견뎌내는 아픔을 위로하며 혼자라도 즐기는 편이 영양가 있는 행동이 아니겠는가. 

 

이제 자위가 권장되고 서로의 노하우들이 공유되고 전수되는 형편이지만 그러나 자위란 섹스와 마찬가지로 자칫 잘못하다가는 패가망신하기 십상일 수도 있다. 혼자하는 행위는 절제하기가 어려워 점점 더 자극적인 방법을 찾게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도도 더 커질 수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한 장면에서는 연쇄 살인 범행 현장에서 자위를 즐기다가 창피를 당하는 인물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터넷 화상 채팅을 이용하여 남녀가 서로의 자위 모습을 보여주며 자극받다가 종종 경찰에 적발돼 창피를 당하는 일들도 있다. 

 

아무튼 섹스와 같이 자위도 이를 즐기는 매니아를 중심으로 테크닉이나 노하우가 점점 더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자위는 섹스 대신 이라던가 혹은 젊은 한때 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섹스 그 자체, 아니 섹스보다 더 좋은 행위로 인식되고 있다. 

 

자위는 인생이 끝날 때까지 할 수 있는 훌륭한 섹스로 인식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모두 인정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자위는 개인의 프라이버시인 만큼, 그에 응당하는 비밀은 스스로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매매춘이 법으로 금지된 지금 정신건강을 위하여 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닐터, 결혼을 앞 둔 예비 부부들이 아니라면 쏠로는 언제나 외롭게 마련이다. 특히 중년에 이르러 혼자가 된 분들일수록 밤이면 옆구리가 시렵게 마련일 터이다. 

 

이럴 때일수록 재혼이 최선의 비결이지만 그렇다고 아무하고나 맺어질 수는 없는 일이고 보면 우선 몸이 원하는 자위에 관심이 모아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따라서 나이를 핑계로 체면치레에 연연하는 행위는 매우 가식적인 행동으로써 일말의 가치도 없다고 할 것이다. 

 

자위를 잘하는 법이란 짜릿한 자극에 있는 것은 아니다. 짜릿함을 위해 위태로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몸과 정신을 망가뜨리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또한 스스로 위로하는 자위라면 몸만이 아니라 마음까지 위로할 수 있도록 우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일 것이다. 

 

며칠전 성매매금지법은 도덕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인간의 성욕을 막는, 즉 인권을 침해하는 좌파적 정책이다. 라고 주장하는 한국경제 연구원 좌승희원장의 발언과, 

 

결혼 적령기를 30세 전후로 볼 때 10대 후반부터 20대까지 결혼을 앞둔 성인 남자들은 성매매 특별법 시행으로 성욕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졌다.라는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 

 

물론 이들의 주장이 여성을 도구로 보는 남성본위의 구태의연한 것이었슴은 둘째치고 성욕을 해결할 방법이 어찌 매매춘이 유일한 것이라고 믿었더란 말인가. 혹시 그들의 저편 음흉한 심중으로는 자신의 아내도 욕구배설의 도구로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난 정말 오르가슴을 느끼는걸까?

 

환상이어도 안 되며 포기해서도 안 되는 오르가슴. 하지만 내가 느낀 것이 오르가슴이 맞을까? 사실 오르가슴에 대한 느낌은 허황된 과장만 듣고 오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오르가슴을 판단할 수 있는 느낌분석 포인트,“내가 느낀 것이 오르가슴이 맞을까?”한 번 체크해 보자.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기 

경험치 보다는 상대에 따라 달라 

남성의 오르가슴은 사정이라는 확실한 경로를 통해서 의심의 여지없이 찾아오는 것이라 논의 될 문제가 못되지만 여성의 오르가슴은 사실 너무나도 많은 베일에 싸여있다. 한두 번의 섹스로 느낄 수 있는 문제도 아닐 뿐 더러 심리적으로도 여러 가지 갖춰져야 할 조건도 많고,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은 오르가슴에 대해서 선뜻 자신 있게 느꼈다는 확신을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단지 섹스관련 잡지나 매체를 통해, 혹은 주위 동료들을 통해서 오르가슴에 대한 환상을 품을 뿐이다. 여자들은 경험이 많고 테크닉이 뛰어난 상대를 만나야 느낀다더라, 30대에 중반에 들어서야 비로소 오르가슴을 안다더라, 어떤 사람은 결혼 후 40대가 넘어서 느꼈다던데, 아니 평생 오르가슴이 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도 있다더라, 별별 말들이 넘쳐 난다. 

 

사실 여성은 첫경험에서 오르가슴을 느낄 수는 없다. 대부분 통증이나 아무런 느낌 없이 심정적인 충격만으로 치러질 뿐이다. 그렇다면 지속된 연인관계를 가지면서 오르가슴을 느끼게 될까? 결혼 전 연인관계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지는 경우는 일단 서로가 경험이 부족하고 테크닉 역시 서투른 탓에 쉽게 말해 성의 개발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오르가슴을 느꼈다면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입맞춤이나 페팅만으로도 심리적인 쾌감을 주기 때문에 정작 서로의 성기를 결합하여 얻는 순수한 육체적 섹스의 오르가슴은 너무나도 먼 이야기 일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오르가슴이 육체적인 접촉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오르가슴에 대한 성의학자들의 연구는 끝없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여성은 익숙한 상대에게서만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여성이 오르가슴을 느끼는 시기는 사랑하는 한 사람의 남자와의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관계를 통해서 개발된다고 말 할 수 있다. 결국 오르가슴은 나이나 섹스의 경력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 

 

 

오르가슴에 대한 과장 혹은 오해 

오르가슴은 목적이 아니라 하나의 과정일 뿐 

정신이 아득해지고 하늘이 노랗게 보이면서 온몸이 둥둥 뜨는 것 같다. 기절할 것처럼 정신을 잃고 온몸이 산산이 부서져 녹아버리는 듯한 짜릿함, 이대로 시간이 정지되고 죽어 버린다 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등등 오르가슴에 대한 표현은 너무나도 가지각색이며 때로는 과장되어 있다. 물론 섹스의 극치감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대의 쾌감이니 인간의 언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기쁨인 것만은 분명하다. 

 

하지만 오르가슴이 유지되는 시간은 단 몇 초에 불과하며 여성에게는 사실 이 짧은 순간을 위해 섹스를 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그 이전과 이후의 시간에 더 큰 비중을 둔다. 왜냐하면 남성처럼 여성은 사정이 섹스의 궁극적 목표는 아니기 때문. 결국 여성들이 오르가슴에 집착한다면 그것은 외부적인 요인도 있다. 멋진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는 과시욕으로 과장된 표현을 하는 경우도 많고 미숙하거나 성생활에 문제가 있다는 취급을 받을까 봐 미화되는 것도 적지 않다. 솔직하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면 사실 오르가슴이 어떤 느낌인지 아무도 모르며 누구도 자신이 느낀 것이 오르가슴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문제다. 

 

사실 단 하나, 오르가슴에 대한 느낌을 확신한다면 여성이 자위행위를 통해 사정할 때의 느낌이라고 할까? 하지만 이것도 오르가슴을 경험했다는 여성들의 말을 빌자면 남성과의 성교를 통해 이르는 오르가슴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하니 난 정말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는 것 일까하는 여성들의 의문은 풀리질 않는 것이 현실. 

 

 

오르가슴을 판단하는 섹스팀 

자가진단을 통해 오르가슴 파악하기 

 

과장이나 오해가 아닌 여성들의 입으로 말한 솔직한 오르가슴에 대한 고백. 난 오르가슴을 느끼고 있을까? 아래항목에 체크하여 보자. 

1. 전희 때 질액이 평소 같지않게 많이 나와서 놀란 적이 있다 

2.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올 때 소변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3. 클리토리스를 자극해 올 때 아픈 건지 좋은 건지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4. 어느 순간 애액이 한번에 쏟아지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5. 다리와 발목에 힘이 들어가며 온몸이 경직되는 것을 느꼈다 

6. 애액이 나온 후 질의 박동이 쿵쿵쿵 하며 약 20초간 연속적으로 크게 느껴진 적이 있다 

7. 숨이 몰아 쉬어지면서 기침이 나올 듯 한 적이 있다 

8. 온몸에 땀에 젖어 미끈거린 섹스를 했다 

9. 나도 모르게 상대의 몸을 내 쪽으로 바짝 잡아당기게 된 적이 있다 

10.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 적이 있다 

위의 10개의 항목 중 5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오르가슴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판단해도 좋을 것이다. 이는 여성의 성감이 극치에 달할 때 나타나는 육제척 징후를 든 것이다. 하지만 개인에 따라 징후가 같더라도 느낌의 길이나 정도도 다를 수 있으며 표현력의 차이로 느낌이 다르게 나타날 수도 있다. 결국 오르가슴은 지극히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르가슴의 기준 다시 잡기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 좋아 

 

오르가슴의 기준은 하늘이 노랗고 몸이 붕 뜨는 것 같은 막연한 기준보다는 나 자신이 느낀 최고의 쾌감으로 그 기준을 삼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사실 여성이 사정을 하지 않는다고 했을 때, 남성이 페니스를 발기 시키며 느끼는 흥분감이 어떨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이와 똑같은 느낌과 길이 만큼 여성의 질에서 애액이 나오는 흥분감이나 길이도 거의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여성이 전희로 흥분이 되면서 애액을 지속적으로 배출할 때, 강도가 약하긴 하지만 남성이 느끼는 사정감과 같은 흥분을 유지한다. 

 

다시말해 남성은 사정을 하면서 한번에 정액을 배출하지만 여성은 긴 시간 조금씩 사정을 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을 결국 오르가슴에 포함시켜도 무방하다. 오르가슴은 이미 전희 때부터 시작된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여성들마다 이 과정에 느끼는 감정들의 선상에서 오르가슴의 포인트를 나름대로 정하게 되고, 몇 초에서 몇 분에 이르기까지 오르가슴에 대한 과장된 표현도 나오게 되는지도 모른다. 남들의 과장된 표현만 듣고 끝없이 불만족을 토로할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느끼고있는 성적 쾌감의 정도에 어느 정도 만족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본다. 오르가슴에 대한 끝없는 의구심은 여성들의 영원한 숙제가 되겠지만 그 때문에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다면 그것이 오히려 성생활의 발전에 장애를 가져 올 수도 있지않을까. 내 기준에 맞는 나만의 오르가슴의 기준을 다시 잡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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